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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뜻 모아 함께 가는 상호협력사업 첫 걸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9. 21:53



여수시, 뜻 모아 함께 가는 상호협력사업 첫 걸음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이 지역민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상생의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29일 여수시와 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시는 취업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사업' 협약식을 지난 2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시민들에게 여수국가산단 취업문을 보다 활발하게 열기 위한 협력사업의 첫 걸음을 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여수경영인협회장, 여수중소기업협의회장, 전남대 부총장, 한영대 총장, 노동부여수지청장, GS칼텍스 사장,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장, 산단협력사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상생의 협력사업에 뜻을 같이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산단과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의 협력체제 구축을 모색하던 중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를 기업에 공급하는 지역민과 기업의 상호협력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서로 협력해 차분히 일을 추진한다면 아마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서 지난 8월부터 사업검토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0월 관내 기관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수산단 실무자, 공장장 설명회, 언론인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해 왔다.

시는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생 선발과 교육내용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한 교육생 선발과 인성과 적성, 조직문화, 리더십, 위탁교육, 기능교육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여수산단이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12월중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6개월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20명의 맞춤형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이 지난 2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취업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