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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죽음을 덮으려는 삼성

돈으로 죽음을 덮으려는 삼성 백혈병으로 숨진 박지연씨 유족 등에 산업재해 인정 포기 대가로 수억원 제안 치료비 빚에 쪼들린 가족들 유혹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과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등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의 질환을 얻어 산업재해 인정 절차를 밟던 노동자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조건으로 산재 포기를 설득하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병으로 숨진 노동자의 유족이나 투병 중인 노동자와 가족들은 “삼성이 수억원의 돈을 제시하며 산재 신청을 포기하고 시민단체와 접촉하지 말라고 회유했다”고 증언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2007년 백혈병을 얻어 지난 3월31일 숨진 박지연씨의 어머니 황아무개씨는 7월5일 기자와 만나 “4월 초 삼성에서 4억여원의 합의금을 받고 지난 5월 중순께 산재 인정 소..

카테고리 없음 2010.07.12

“엑스포 효과 돈으로 환산할 수 없어“

“엑스포 효과 돈으로 환산할 수 없어“사공일 “광활한 중국 내수시장 적극 활용해야“ “상하이엑스포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에서 한국 기업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22일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마지막 점검을 위해 상하이를 방문, 특파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13억 인구의 광활한 내수시장을 가진 중국을 한국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공 회장은 작년 취임 직후부터 중국 시장 개척을 역설해왔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엑스포 참가에 소극적이던 한국 기업들을 설득, 한국기업연합관 건립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기업연합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초기에 금융위기로 경영상황이 어려워 연합관 건설비용을 감당하는 것에 미온적이었으나 최근에..

카테고리 없음 2010.04.23

작가회의 ‘저항의 글쓰기’ 거리 낭독회 “문인은 돈으로 길들일 수 없다”

작가회의 ‘저항의 글쓰기’ 거리 낭독회 “문인은 돈으로 길들일 수 없다” 이름 : 관리자 작성일 : 2010-03-13 09:17:40 작가회의 ‘저항의 글쓰기’ 거리 낭독회 “문인은 돈으로 길들일 수 없다” 황경상 기자 “바야흐로/ 사방이 자못 불길하다/ 고통스럽게 삼켜두었던 씨들을 게울 때다/ 복숭아씨/ 미약하지만 단단한 분노를/ 남은 한 손으로 힘껏 던지다”(이진희, ‘불쑥’ 중) 12일 오후 4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거리 낭독회 가 열렸다. 본래 작가회의의 계간지 봄호에 실렸어야 할 시와 소설들이 활자가 아니라 작가들의 목소리로 세상에 나오는 자리였다. 한국작가회의 소속 도종환 시인(맨 왼쪽)이 12일 서울 ..

카테고리 없음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