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진 사망자 천백 명 넘어서 지난 사흘째 두차례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파당 지역에서는 밤새 구조작업이 계속됐다. 사망자가 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아직도 붕괴된 건물더미 아래 수천명이 깔리면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 두 차례나 강진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 파당 도심은 완전히 폐허가 됐다. 호텔과 가옥 5백여채가 무너졌고, 전기, 수도, 통신, 도로 등이 대부분 끊겼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00명을 넘어섰고, 무너진 건물 더미에 아직도 수천명이 깔려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마샬(생존자) : “우리가 길을 건널때 길 이쪽 저쪽 모든 건물들이 붕괴됐어요, 그리고 난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이 났어요.“ 또 부상자가 2400명을 넘어섰고, 도심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