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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대 강연 “민주주의가 밥을 주진 않는다” 진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일 서울대 법대 초청강연에 나섰다 진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대 근대법학교육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기도’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지사는 “역사의 큰 흐름은 법전에만 있는 게 아니다. 시대 흐름과 민심을 정확히 파악해 최우선시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강대국에 둘러싸인 어려운 외교 상황에서 분쟁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김 지사의 강연이 끝난 후 질의시간이 돌아오자 학생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졌다. 한 학생은 김 지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운 것에 대해 “민주주의는 권력자가 독단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체제다. 국민을 설득해 이끌어내는 것이 지도자의 요건 아니겠느냐”고 꼬..

카테고리 없음 2010.11.02

김문수 “가장 호화로운 청사는 세종시“ 일침

김문수 “가장 호화로운 청사는 세종시“ 일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다시 한번 세종시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김문수 지사는 4일 오전 실국장회의에서 “가장 호화로운 청사는 세종시“라며 “멀쩡한 청사를 두고 새 청사를 짓는 세종시야말로 호화를 넘어 비효율, 무효율, 낭비의 극치인데 이런 부분에 대한 언론의 지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 중 “세종시가 더욱 호화청사이고 역사적 오류“라고 거듭 지적했다고 경기도 최우영 대변인은 전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에서 지자체 때리기가 너무 심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특히, 인구는 줄어드는데 공무원 숫자는 늘어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경기도 현실과 맞지 않다.“며 “여기에 대한 진실을 언론에 알리고 대처하..

카테고리 없음 2010.05.06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 상승과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 상승과 관련, 실용주의가 아닌 경제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문수 지사는 2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촛불집회로 대통령이 곤욕을 치를 때 '실용주의는 정치에서 무소속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지만, 공교롭게도 대통령이 중도실용을 말하면서 국정운영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데...“라는 질문에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많이 오른 건 경제가 좋아졌기 때문이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법치를 확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도실용 정책을 펴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당시 촛불시위에 대해서는 초기에 응징하고 진압했어야 했다. 좀 더 확실히 법치주의에 대한 신념과 집행을 보여줘야 한다. 대통령이 실용만 중시하고 국가의 큰 비전을 제시하지 ..

카테고리 없음 200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