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3

中.日, 마약사범 사형으로 갈등

중국과 일본이 일본인 마약밀수범에 대한 사형집행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을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문제의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고 일본 측은 사형이 집행되면 “일본 국민감정에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중국 정부는 2006년 8월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마약밀수죄로 기소돼 사형 판결을 받은 일본인 아카노 미쓰노부(赤野光信.66)에 대한 형 집행을 다음달 5일 실시하겠다고 29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중국이 일본인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는 것은 1972년 두 나라 국교정상화 이후 이번이 처음이 된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30일 아카노에 대한 사형 방침을 통보받고 일본은 중국 정부의 조치를 주목해 왔다고 밝히고..

카테고리 없음 2010.03.31

달라이라마 방미…美·中 갈등 절정 치닫나

달라이라마 방미…美·中 갈등 절정 치닫나 각종 민감한 이슈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미국과 중국 간 관계가 달라이 라마의 방미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을 계기로 최고조에 이를지 주목된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를 출발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도착했으며 다음날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 측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까지 18일 별도로 달라이 라마를 면담키로 결정, 중국의 반발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달라이 라마 면담 발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은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수차례 요구해 왔다. 중국은 12일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대변인..

카테고리 없음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