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박지성 최고지만 전체를 경계“ 그리스 선수들은 대체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한국 축구대표팀의 저격수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축구가 11명이 뛰는 경기라는 원론을 의도적으로 뇌리에 새기는 듯 팀 전체를 경계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로 빼놓지 않았다. 미드필더 흐리스토스 파차조글루(오모니아 니코시아)는 9일(한국시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훈련에서 `한국에서 잘 아는 선수가 있느냐'는 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이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말을 이어 “한국은 다른 선수들도 주의해야 한다“며 “우리 코치는 한국이 팀 전체로 움직이는 게 특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코치와 선수들이 모여 한국의 최근 경기들을 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