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

<올림픽> 주요 외신 “모태범의 질주 놀랍다“

주요 외신 “모태범의 질주 놀랍다““한국이 빙속 경기장에서도 강하다는 것 입증“ “스스로 놀랄 수밖에 없는 질주였다“(로이터통신)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도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AP통신) 모태범(21.한국체대)이 16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따내자 AP, AFP,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일제히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경기 상보와 결과를 주요 기사로 타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발로 긴급 기사를 내보낸 AP통신은 “한국 선수들이 빅 오벌에서도 매우 잘한다는 사실을 모태범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빅 오벌은 이날 경기가 열린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을 지칭한 말이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쇼트트랙 경기..

카테고리 없음 2010.02.17

<올림픽> 성시백 어머니 “다치지 않은 게 다행“

성시백 어머니 “다치지 않은 게 다행“ “다 아들 같다. 속상하지만 욕심을 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 동계올림픽 메달을 꿈을 가슴에 품고 얼음판에서 고생해온 아들이 눈앞에서 메달을 놓친 장면을 지켜본 어머니의 마음을 어땠을까. 그것도 오랫동안 쇼트트랙에서 경쟁해왔던 대표팀 동료와 충돌로 생애 올림픽 메달의 기회를 날린 아들의 처진 어깨를 봐야만 했던 어머니의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착잡했을 것이다.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는 쇼트트랙 대표선수인 성시백(용인시청)의 어머니인 홍경희(49)씨가 관중석에 앉아 멀찌감치서 아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전날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이정수(단국대)에 이어 2위로 ..

카테고리 없음 2010.02.15

<올림픽> 쇼트트랙, 노심초사 '조직력 깨질라'

쇼트트랙, 노심초사 '조직력 깨질라'관련이슈 : 가자! “선의의 경쟁에서 일어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딴 의도나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 만큼 조직력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4일(한국시간)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이호석(고양시청)과 성시백(용인시청)이 레이스 도중 충돌하면서 다잡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놓쳤다. 문제의 발단은 마지막 코너에서 3위로 달리던 이호석이 성시백을 추월하는 과정이었다.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을 제치고 한국 선수 3명이 나란히 1~3위에 오르면서 메달 독식이 확실하던 상황이었다. 이때 3위로 달리던 이호석이 이정수(단국대)와 성시백의 사이로 끼어들면서 추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호석의 왼쪽 스케이트 날이 성시백의 왼발..

카테고리 없음 2010.02.15

<올림픽> 루지 사망사고 '슬픈 개막식'

루지 사망사고 '슬픈 개막식'관련이슈 : 가자! 밴쿠버20100213000805 반짝이는 화려한 조명과 심장을 뛰게 하는 박력 있는 음향 효과로 떠들썩한 분위기였지만 선수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슬픔이 자리 잡고 있었다. 13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치러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는 겨울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함께하려는 6만여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개막식 사전 행사로 진행된 캐나다 원주민들의 환영 의식과 한바탕 춤사위로 개막식 분위기가 살아났고, 이윽고 출전국가 선수들의 입장식이 시작됐다. 그리스를 시작으로 입장하는 선수들에게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었다. 많은 선수가 왼쪽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있었다. 개막식 당일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치러진 루지 ..

카테고리 없음 201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