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 3

'김수환' 추기경 선종 1년

“당신이 남긴 두 눈은 우리들 마음의 눈“'김수환' 추기경 선종 1년… 안구 적출 집도 주천기 교수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벽에는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고 쓰인 액자가 걸려 있다. 1986년 방배동성당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내놓기 위해 고 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쓴 붓글씨로, 추기경의 유일한 유묵이다. 김재호 명예교수가 추기경에게 받아 한때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실에 걸어두다가 지난해 4월 안센터에 기증했다. 의료진과 환자들은 지금도 이 유묵을 보며 1년 전 두 눈과 묵주 하나를 남기고 떠난 추기경을 추억한다. 센터장인 주천기(54·사진) 교수에게 이 유묵은 더욱 각별하다. 유묵을 볼 때마다 1년 전 그날을 떠올린다. 추기경 선종 직후 각막 적출 수술을 집도한 주 교수는 “평소 눈 수술을 한달 100..

카테고리 없음 2010.02.16

정진석 추기경 국회 방문

정진석 추기경 국회 방문 정진석 추기경은 4월 29일 오전 국회를 방문, 본관 1층 국회공소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이어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예방해 환담한 뒤 국회카톨릭의원신도회 회원들과 귀빈식당에서 조찬을 함께했다. ◯ 국회의장 접견실 환담 (요지) 국회의장: 국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난번 김수환 추기경 선종시에는 정 추기경님께서 모든 것을 신경 써 끝까지 무사히 장례를 마쳤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추기경: 우리 국민 전체가 그렇게 질서정연한 것을 보고 감탄했다. 3, 4시간씩 추위에 기다리는데도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았고 모두가 행복한 표정이었다. 모두가 서로에게 양보하고 질서를 지켰다. 우리 국민은 천성적으로 남을 배려하는 민족이라는 것을 알았다. 모두가 매..

카테고리 없음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