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 3

“명확한 사망 원인 알 때까지 장례 못해” 전사자 유족들 강하게 반발

“명확한 사망 원인 알 때까지 장례 못해” 전사자 유족들 강하게 반발 북한군의 포격으로 숨진 고 서정우 병장(22)과 문광욱 이병(20)의 유족들은 24일 군의 부실한 사고경위 설명에 울분을 토했다. 유족들은 사망원인을 명확하게 알기 전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서 병장과 문 이병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족들이 동의하면 오는 27일쯤 합동영결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족들은 “사망 경위 등 의문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례를 치를 수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서 병장의 큰아버지는 “군 당국이 금쪽 같은 자식을 떠나 보낸 부모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장례만 서둘러 진행하려 한다. 숨진 지 하루가..

카테고리 없음 2010.11.25

'천안함' 전사자 가족들 “대통령 믿는다“

'천안함' 전사자 가족들 “대통령 믿는다“ “어떤 맘으로 연설하는지 알 수 있다“… 전사장병 호명에 '눈물바다' 천안함 전사자 가족들이 눈물까지 글썽이며 행한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대해 “대통령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대통령을 믿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이 조국의 영해를 지키려다가 희생된 46명의 천안함 전사 장병들을 일일이 호명할 땐 ‘눈물바다’를 이뤘으며 당초 의례적인 연설을 예상했던 유족의 마음도 돌아섰다. 이와 관련, 경기도 평택 2함대 사령부내 임시숙소에서 머물고 있는 전사자 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진행된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연설을 듣고 “전사자들에 대한 진심을 느꼈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실..

카테고리 없음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