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4

일본 독도교과서 승인 : 이외수 일본 원숭이, 김장훈 반박 회견,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 (독도학회 신용하 회장 자료 첨부)

안녕하세요. 소설가 이외수씨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담긴 교과서 검정 통과에 대해서 일침을 했네요. 일본이 독도가 지들 거라고 또 억지를 쓰고 있다. 거기 한 명의 일본인도 한 마리의 일본원숭이도 살지 않는다. 파도도 한국어로 철썩철썩, 갈매기도 한국어로 끼룩끼룩. 내가 독도한테 물어 보았다. 너 일본 거냐. 독도가 대답했다. 다케시마 엿 처드셈! 독도가 한국땅인 이유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습니다만, 항상 한국땅이라는 것을 설파하는데 노력을 해야합니다. 왜냐면 강대국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세계 질서 속에서 독도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본 땅으로 둔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으니깐요. 일본을 알아야 합니다. 일본의 주장도 귀기울여 듣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

토픽,트랜드 2011.03.30

비 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 이외수

비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이외수(시인연보) 이 세상 슬픈 작별들은 모두 저문 강에 흐르는 물소리가 되더라 머리 풀고 흐느끼는 갈대밭이 되더라 해체되는 시간 저편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시어들은 무상한 실삼나무 숲이 되어 자라 오르고 목메이던 노래도 지금쯤 젖은 채로 떠돌다 바다에 닿았으리 작별 끝에 비로소 알게 되더라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노래가 되지 않고 더러는 회색하늘에 머물러서 울음이 되더라 범람하는 울음이 되더라 내 영혼을 허물더라 오늘의 명언을 한번 골라보았습니다. "증오가 섞인 사랑은 사랑보다 강하다. 증오보다 강하다." 정말 그러한지 생각해봅니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일종의 미운 감정이 있을 때도 많이 있죠. 물론 미워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쌓이다보면 진실로 미워하고..

비 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 이외수

비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이외수(시인연보) 이 세상 슬픈 작별들은 모두 저문 강에 흐르는 물소리가 되더라 머리 풀고 흐느끼는 갈대밭이 되더라 해체되는 시간 저편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시어들은 무상한 실삼나무 숲이 되어 자라 오르고 목메이던 노래도 지금쯤 젖은 채로 떠돌다 바다에 닿았으리 작별 끝에 비로소 알게 되더라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노래가 되지 않고 더러는 회색하늘에 머물러서 울음이 되더라 범람하는 울음이 되더라 내 영혼을 허물더라 오늘의 명언을 한번 골라보았습니다. "증오가 섞인 사랑은 사랑보다 강하다. 증오보다 강하다." 정말 그러한지 생각해봅니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일종의 미운 감정이 있을 때도 많이 있죠. 물론 미워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쌓이다보면 진실로 미워하고..

비 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 이외수

비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이외수(시인연보) 이 세상 슬픈 작별들은 모두 저문 강에 흐르는 물소리가 되더라 머리 풀고 흐느끼는 갈대밭이 되더라 해체되는 시간 저편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시어들은 무상한 실삼나무 숲이 되어 자라 오르고 목메이던 노래도 지금쯤 젖은 채로 떠돌다 바다에 닿았으리 작별 끝에 비로소 알게 되더라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노래가 되지 않고 더러는 회색하늘에 머물러서 울음이 되더라 범람하는 울음이 되더라 내 영혼을 허물더라 오늘의 명언을 한번 골라보았습니다. "증오가 섞인 사랑은 사랑보다 강하다. 증오보다 강하다." 정말 그러한지 생각해봅니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일종의 미운 감정이 있을 때도 많이 있죠. 물론 미워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쌓이다보면 진실로 미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