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서민대책 부정적 평가”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서민 생활 안정 대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서민 대책이 실생활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유가환급금 지원 정도가 그나마 효과적인 대책으로 꼽혔다. 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대한 국민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7월9일~17일)를 한 결과 정부의 서민 대책에 대해 응답자의 60.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 가운데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가 18.0%, '부정적으로 평가'가 42.4%였다. 반면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전체의 38.0%였다.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가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