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3

남북이산가족 상봉

남북 이산가족은 추석을 맞아 이뤄진 상봉행사의 첫날인 26일, 반세기만의 만남의 기쁨으로 서로를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단체 상봉은 지난해 7월 우여곡절 끝에 완공됐으나 빈 건물로 남아있던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북측의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과 처음으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북측 가족,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행사장 도착= 0..북측 가족 200여명을 태운 평양 번호판 버스 4대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 도착한 시각은 이날 오후 2시35분이었다. 남자들은 짙은 회색 또는 감청색 양복에 검은색 새 가죽 구두를 신고 여자들은 분홍, 하늘색, 옥색, 금박, 벨벳 등 다양한 재질과 색깔의 화려한 한복을 입고 버스에서..

카테고리 없음 2009.09.27

남북 이산가족 ..... 60년 만의 부자 상봉

남북 이산가족…60년 만의 부자 상봉 아흔이 넘은 아버지가 북에 두고온 아들을 60년 만에 만났지만 되레 아들이 말을 알아듣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1년 11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해방 후 황해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정대춘 할아버지, 6.25 전쟁중 서울에 있다 끝내 고향을 찾지 못해 자식들만 남겨놨다 60년만에 만났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북의 막내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정대춘(95세) : “잘 안들려?, 잘 안들려? 거꾸로 됐구나 애비는 말하고 자식은 말 못하고“ 손자 : “말 못하는 게 아니고 듣질 못해서 그래요“ 아들은 왜 이제서야 오셨냐는 말뿐이다. 정완식 (북측 아들) : “그런데 갈 적에도 서울에 갔는데 서울에 계시면..

카테고리 없음 2009.09.26

추석전 이산가족 상봉 적극추진

정부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 적극 추진” 북한 방문 8일만에 돌아온 현대 현정은 회장이 북측과 이산가족 상봉, 관광재개 등에 합의. 정부는 이를 토대로 추석 이전에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정은 현대 그룹회장이 북측과 합의해 내놓은 것은 유성진씨 석방만을 기대했던 당초 예상을 뛰어넘었다. 당장 올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게 되었다.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 “올해 추석에 남과 북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에서 갖기로한 이산가족 상봉외에도 양측은 중단된 금강산, 개성관광을 재개하고, 백두산 관광을 새롭게 시작하기로했다. 또, 지난해 12월이후 남측 인원들에 내려졌던 북한 출입과 체류에 대한 제한을 해제한다는 것이다. 조선중앙 tv : “남측 인원..

카테고리 없음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