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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이산가족 상봉 적극추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18. 06:35


정부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 적극 추진”

북한 방문 8일만에 돌아온 현대 현정은 회장이 북측과 이산가족 상봉, 관광재개 등에 합의.

정부는 이를 토대로 추석 이전에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정은 현대 그룹회장이 북측과 합의해 내놓은 것은 유성진씨 석방만을 기대했던 당초 예상을 뛰어넘었다.


당장 올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게 되었다.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 “올해 추석에 남과 북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에서 갖기로한 이산가족 상봉외에도 양측은 중단된 금강산, 개성관광을 재개하고, 백두산 관광을 새롭게 시작하기로했다.

또, 지난해 12월이후 남측 인원들에 내려졌던 북한 출입과 체류에 대한 제한을 해제한다는 것이다.


조선중앙 tv : “남측 인원들의 군사 분계선 육로 통행과 북측 지역 체류를  10. 4 선언에 따라 원상대로 회복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히고, 특히 이산가족상봉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산가족상봉행사는 지난 2000년 이후 모두 16번 이뤄져 모두 만 6천여 명이 직접 가족을 만났으나 2007년 10월 이후에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다만, 남북 당국이 이산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에만 15일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이달 안에 남북 적십자회담을 열어 명단 교환부터 시작해야 한다.

통일부는 행사 실무를 맡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거쳐 적십자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접촉을 곧 시도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