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이명박 정부·여당 사찰출입 금지…4대강 사업 반대” 조계종 원로 스님들이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문수 스님 추모와 4대강 개발 중단 촉구를 위한 조계종 승려 생명평화선언’을 하기에 앞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이 9일 정부와 한나라당의 4대강 사업비를 포함한 새해 예산안 단독처리를 규탄하며, 국민여론을 외면한채 각종 절차와 협의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이번 성명은 우리나라 최대 종단인 조계종 차원에서 낸 최초의 4대강 반대 선언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조계종은 또 이번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템플스테이 예산이 크게 삭감된 것과 관련해 “민족문화 보호정책을 외면하고 종교편향을 자행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