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참전용사’ 찰스 랑겔 美의원 특별한 회고 “기적같은 생환후 인생의 꿈 일궈 리틀엔젤스 공연은 특별한 선물” 찰스 랑겔(민주·뉴욕·사진) 미 하원의원에게 한국전쟁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18세의 나이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랑겔 의원은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전쟁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미 의회 내 대표적 지한파 의원인 그는 지난해 ‘참전용사 인정 법안’을 대표 발의해 한국전 휴전일에 미 전역의 관공서에서 조기가 게양되도록 했고, 올해에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6·25전쟁 60주년 기념으로 유엔 참전 16개국 순회에 나선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워싱턴DC 공연을 계기로 의원회관 사무실과 공연이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