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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경질에 군 내부 ‘말의 포성’

김태영 경질에 군 내부 ‘말의 포성’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부실대응 책임을 물어 청와대가 김태영 국방장관을 경질한 것을 두고 군 내부에 뒷말이 무성하다. 장관 경질 사실이 알려진 25일 밤 국방부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공식적으로는 “장관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태도였지만 일부는 “몇차례 지침을 번복해 군의 발목을 잡은 게 누군데…”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한 영관급 장교는 “경질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장관이 국회에서 대통령의 ‘확전 자제’ 발언 논란을 일관되게 방어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며 “잘못은 대통령 참모들이 해놓고 왜 애꿎은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기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 직후 사의를 표명한 장관을 유임시켜 결과적으..

카테고리 없음 2010.11.26

강희락 “경찰 내부 전국적으로 특별 감찰할 것”

강희락 “경찰 내부 전국적으로 특별 감찰할 것” 경찰이 직원들의 각종 비리 혐의에 대해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오늘 경찰청 감찰관에게 내부 특별 감찰반을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특별 감찰반은 전국 지방 경찰청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경찰청장 산하에 한시적 조직으로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감찰 대상은 스폰서 등 업자들과의 유착을 통한 비리 등 직무 관련 비리 일체다. 경찰은 이에 앞선 지난 7일, 경찰관들의 자질을 전반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종합 대책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종합 대책안에는 경찰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시 조직을 구성해 경찰관의 채용을 더욱 엄격히 하고, 직무 관련 인성과 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재직 중 재교육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명박 대통령..

카테고리 없음 2010.05.10

북, 화폐개혁 내부 긴장감

북한에서 지난 1일부터 새 화폐 교환이 시작됐으나 화폐 개혁 조치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주민들이 교환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으며 군 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대폭 강화, 북한 내부에 긴장감이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신의주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丹東)지역 북한 무역상과 대북 무역상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신의주를 비롯한 북한 전역에서 새 화폐 교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갑작스런 조치에 충격과 허탈감에 빠진 상당수 주민이 교환을 꺼리고 있다. 대북 무역상들은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이지만 어렵게 벌어 모은 돈 상당액이 휴짓조각이 될 처지에 놓였다는 생각에 주민들이 당국의 조치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6일 이후에는 구권 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 환전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선..

카테고리 없음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