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 전남 남해안 상륙..3명사망.1명실종 제4호 태풍 ‘뎬무’가 11일 새벽 5시께 전남 고흥반도 남단에 상륙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10일 오후 3시간여동안 100여㎜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강우량.기상특보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우량은 전남 광양 백운산 265㎜를 최고로 광양 158㎜, 장흥 145㎜, 여수 140㎜, 순천 130.5㎜, 완도 122㎜, 광주 54㎜, 부산 37.5㎜, 대전 32㎜ 등을 기록했다. 전남과 경남 대부분 지역과 제주도,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태풍경보가,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남·북, 경남·북, 서해남부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