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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위로하던 그 시절, 그 그림들

민중 위로하던 그 시절, 그 그림들 전북 미술운동 기록전, 24일까지 140여점 전시 1988년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민미련)이 1984년 동학농민혁명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 시대별 민족해방운동사를 11개 부문으로 나눠 그림을 그렸다. 이 가운데 송만규씨 등 겨레미술연구소 회원이 제작한 갑오농민전쟁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 제공 “전북지역 최초의 민중문화예술 운동단체는 어디일까?” 최초의 단체는 1983년 10월, 김용택·송만규·안도현씨 등이 참여했던 동인 ‘땅’이다. 그 뒤 미술·문학 운동가들이 결합한 겨레미술연구소가 1987년에 설립되고, 1995년 전북민족미술인협의회가 결성됐다. 전북에서 이뤄진 진보적 미술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북미술운동 기록전-황토..

카테고리 없음 2010.06.23

중국, 만리장성 늘리기 그 속셈은?

中 잇단 만리장성 늘리기…속셈은? 東端 2곳 모두 고구려 터..고고학계 `동북공정 굳히기 의도` 중국이 최근 들어 만리장성 동단(東端) 늘리기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 만리장성의 동단(東端)이 지금까지 알려진 산하이관(山海關)에서 한참 동쪽인 압록강변의 단둥(丹東) 후산성(虎山城)이라고 발표하더니 최근엔 또 다른 동쪽 끝인 랴오닝(遼寧)성 신빈(新賓)보다 10.9㎞ 더 동쪽에 있는 지린(吉林)성 퉁화(通化)현에서 만리장성의 유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을 내놨다. 공교롭게도 후산성이나 퉁화현 모두 우리 고대사의 숨결이 흐르는 지역으로, 우리 고고학계는 중국의 이런 시도가 고대사 왜곡 논쟁을 촉발시켰던 동북공정의 '굳히기' 시도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 25일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카테고리 없음 2009.09.27

음(音)과 선(線), 그 꿈의 향연

음(音)과 선(線), 그 꿈의 향연 신명나는 음악과 춤의 한마당, 그 흥겨운 공연이 시작된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지역문화예술의 버팀목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단법인 전통문화진흥회(이사장 김수현) 신라소리 연희단이 오는 28일 서천둔치 장군교 특설무대에서 ‘음과 선, 그 꿈의 향연’ 을 주제로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무대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음악과 춤으로 승화시킨 퍼포먼스 공연으로 젊음의 열정을 한국인의 신명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음과 선, 그 꿈의 향연’은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창작무용과 퓨전창작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통해 소고춤 등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장단이 신명나게 흥을 돋우는 것을 시작으로 퓨전창작국악의 선율에 맞추어 매혹적인 창작무용의 아름다운 율동..

카테고리 없음 200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