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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용접공 김진숙씨 “약자 외면한 노동운동 죽은 것”

50살 용접공 김진숙씨 “약자 외면한 노동운동 죽은 것” “오늘 아침, 텐트 옆 버스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아가씨가 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어요. 어찌나 먹고 싶던지 당장 달려가 빼앗고 싶더군요.” 단식 14일째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6일 부산 한진중공업 정문 앞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부산 | 김문석 기자 26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공장 앞. 민주노총 김진숙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50)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었다. 13일 시작했으니 벌써 14일째다. 차디찬 인도블록 위 텐트 안에는 조그만 열풍기와 생수 두어 병, 그리고 전기담요와 이불이 고작이다. 굶주린 탓에 손발과 가슴뼈가 앙상해졌다. 입술은 거칠게 갈라졌고, 얼굴은 검게 변했다. “너무도 배고파 살인충동이 일어날 정도”라고까..

카테고리 없음 2010.01.27

“한-멕 FTA 협상 본격화할 것”

이상득 특사 “한-멕 FTA 협상 본격화할 것” 한나라당 이상득, 정해걸, 구상찬 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단은 19일 멕시코시티를 방문, 멕시코 정부 각료와 유력 기업인을 잇따라 만나 경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을 단장으로 한 특사단은 이날 헤라르도 루이스 마테오스 멕시코 경제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이 특사는 마테오스 장관으로부터 한-멕시코 FTA 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양국의 FTA 협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사단은 이어 환 몰리나르 통신.교통장관을 방문하고 대한민국 국적기의 멕시코 취항과 함께 멕시코의 국경도시 티화나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

카테고리 없음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