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142

그냥 좋으니깐요. (좋은 사람 - 김종원 詩人)

오늘의 좋/은/구/절 사람의 뒷모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저녁놀이 온 마을을 물들일 때 아궁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 마른 솔가지를 꺾어넣거나 가끔 솔방울을 던져넣으며 군불을 때는 엄마의 뒷모습이다 - 정호승, '뒷모습'- 좋은 사람 김종원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웃음을 보여도 반가움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 짓는 상상을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가까이 있는, 너무나 큰 함박웃음을 짓는 그런 사람..

그냥 좋으니깐요. (좋은 사람 - 김종원 詩人)

오늘의 좋/은/구/절 사람의 뒷모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저녁놀이 온 마을을 물들일 때 아궁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 마른 솔가지를 꺾어넣거나 가끔 솔방울을 던져넣으며 군불을 때는 엄마의 뒷모습이다 - 정호승, '뒷모습'- 좋은 사람 김종원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웃음을 보여도 반가움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 짓는 상상을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가까이 있는, 너무나 큰 함박웃음을 짓는 그런 사람..

그냥 좋으니깐요. (좋은 사람 - 김종원 詩人)

오늘의 좋/은/구/절 사람의 뒷모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저녁놀이 온 마을을 물들일 때 아궁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 마른 솔가지를 꺾어넣거나 가끔 솔방울을 던져넣으며 군불을 때는 엄마의 뒷모습이다 - 정호승, '뒷모습'- 좋은 사람 김종원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웃음을 보여도 반가움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 짓는 상상을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가까이 있는, 너무나 큰 함박웃음을 짓는 그런 사람..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 도종환

오늘의 좋/은/구/절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건 사람이건,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일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 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 법정 스님 수상집- 에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도종환 수없이 많은 얼굴 속에서 당신의 얼굴을 찾아냅니다. 수없이 많은 목소리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냅니다. 오늘도 이 거리에 물밀듯 사람들이 밀려오고 밀려가고 구름처럼 다가오고 흩어지는 세월 속으로 우리도 함께 밀려왔다 흩어져갑니다.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먼 곳에 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 도종환

오늘의 좋/은/구/절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건 사람이건,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일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 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 법정 스님 수상집- 에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도종환 수없이 많은 얼굴 속에서 당신의 얼굴을 찾아냅니다. 수없이 많은 목소리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냅니다. 오늘도 이 거리에 물밀듯 사람들이 밀려오고 밀려가고 구름처럼 다가오고 흩어지는 세월 속으로 우리도 함께 밀려왔다 흩어져갑니다.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먼 곳에 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 도종환

오늘의 좋/은/구/절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건 사람이건,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일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 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 법정 스님 수상집- 에서 수없이 많은 물고기 중에서 도종환 수없이 많은 얼굴 속에서 당신의 얼굴을 찾아냅니다. 수없이 많은 목소리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냅니다. 오늘도 이 거리에 물밀듯 사람들이 밀려오고 밀려가고 구름처럼 다가오고 흩어지는 세월 속으로 우리도 함께 밀려왔다 흩어져갑니다.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먼 곳에 서..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 정중화

오늘의 좋/은/구/절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볼 때 내가 더욱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헨리 나우엔 '-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정중화 사랑하는 이에게 해줄 수 있는 어떤 것도 사랑입니다 작은 것에서 감동을 주고 조금 더 커진 사랑의 부피에 행복해합니다 햇살이 눈부신 이른 아침 하얀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로를 정겹게 걷는 부부를 바라본 적 있습니까 석양이 아름다운 등산로에서 곱게 세월을 보낸 노부부의 여유로운 여정, 그 어루만짐을 본 적 있습니까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작고 적어도 정성이 담긴 진정 마음으로 서로를 향하는 것 ..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 정중화

오늘의 좋/은/구/절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볼 때 내가 더욱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헨리 나우엔 '-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정중화 사랑하는 이에게 해줄 수 있는 어떤 것도 사랑입니다 작은 것에서 감동을 주고 조금 더 커진 사랑의 부피에 행복해합니다 햇살이 눈부신 이른 아침 하얀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로를 정겹게 걷는 부부를 바라본 적 있습니까 석양이 아름다운 등산로에서 곱게 세월을 보낸 노부부의 여유로운 여정, 그 어루만짐을 본 적 있습니까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작고 적어도 정성이 담긴 진정 마음으로 서로를 향하는 것 ..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 정중화

오늘의 좋/은/구/절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볼 때 내가 더욱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헨리 나우엔 '- 작은 것도 사랑입니다. 정중화 사랑하는 이에게 해줄 수 있는 어떤 것도 사랑입니다 작은 것에서 감동을 주고 조금 더 커진 사랑의 부피에 행복해합니다 햇살이 눈부신 이른 아침 하얀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로를 정겹게 걷는 부부를 바라본 적 있습니까 석양이 아름다운 등산로에서 곱게 세월을 보낸 노부부의 여유로운 여정, 그 어루만짐을 본 적 있습니까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작고 적어도 정성이 담긴 진정 마음으로 서로를 향하는 것 ..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 시"

001.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 002.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003. 원태연 - 경험담 004. 용혜원 - 공개적인 사랑 005. 유미성 -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006. 김태광 -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007. 박성준 - 그대가 있음으로 008. 용혜원 - 그대의 눈빛에서 009. 원태연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010. 유미성 - 그림자 같은 사랑 011. 김용택 - 그이가 당신이예요 012. 김미선 - 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013. 김옥진 - 기도 014. 김영일 - 기다림 015. 유미성 -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016.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017. 용혜원 - 꿈속이라도 018. 이정하 - 끝끝내 019. 한용운 - 나 그렇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