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3

“사람 죽는데 돕는 게 도리”… 원수도 끌어안은 모성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순만 할머니

“사람 죽는데 돕는 게 도리”… 원수도 끌어안은 모성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순만 할머니 ▲ 윤순만 할머니 “일본이 너무 불쌍해. 도와줘야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순만(80) 할머니는 15일 “동일본 강진을 TV로 지켜봤다.”면서 처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게 당하셨는데 밉지도 않으세요.”라는 물음에 윤 할머니는 “사람이 죽는데 안타깝지…. 돕는 게 도리야.”라고 답했다. 13살 어린 나이에 충남 예산에서 일본군에 끌려가 모진 고초를 당해 한(恨) 서린 인생을 산 그다. 하지만 그는 일본 정부에 자신들의 죄과에 대해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투사’이기 이전에 아픔을 껴안는 ‘어머니’였다.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윤 할머니는 자신의 고통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11.03.15

김황식 총리,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위로 방문

김황식 총리,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위로 방문 “어떻게 폐지를 주워서 남 도울 생각을 다 하셨습니까.” “정부에서 도와주고 하는데, 고마워서 저도 남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의 한 영구 임대아파트. 김황식 국무총리가 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88)씨의 두손을 꼭 잡으며 감사의 말을 건넸다. 황씨는 정부지원금과 폐지 수거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생계비를 모아 2006년부터 3차례에 걸쳐 1억원의 장학금을 강서구에 기탁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뜻이었다. ▲ 김황식(왼쪽)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등촌동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황금자 할머니의 손을 잡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정부에서 도와주니 고마워서…” 김 총리가 “이제 몸이 불편해서 폐..

카테고리 없음 2011.01.31

칠레 8.8 강도지진 피해자 200만명..150만채 파손

칠레 지진 피해자 200만명..150만채 파손 2010년 02월 28일(일) 오전 10:54 가옥 50만채 사용 불가..학교들 개학 연기 15층 건물 잔해서 22명 구조 (산티아고 AFP.신화=연합뉴스) 칠레를 강타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약 20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가옥도 150만채가 파손돼 이중 50만채가 사용이 불가능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7일 지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강진으로 20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214명이 사망하고 다른 15명은 실종됐다고 말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또 이번 지진은 워낙 강력한 만큼 전체 피해 규모를 충분히 측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칠레 15개 주(州) 가운데 6개 주를 재해 지역으로 선포한 바첼레트 ..

카테고리 없음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