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 싸운 포항, 클럽월드컵 4강에서 탈락
기사제보 제목 : 8명이 싸운 포항, 클럽월드컵 4강에서 탈락 8명이 싸운 포항, 클럽월드컵 4강에서 탈락 포항은 무려 세 명이나 퇴장당해 공격수 데닐손이 후반 32분부터 골키퍼로 변신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도 선전했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전반 6분 마우로 보셀리의 오버헤드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린 포항은 이후 대등하게 맞서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32분에는 김정겸이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득점 기회를 엿보던 포항은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에 아쉽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7분 레안드로 베니테스가 하프라인과 페널티지역 중간 지점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앞에서 크게 튀기며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이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포항은 데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