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

8명이 싸운 포항, 클럽월드컵 4강에서 탈락

기사제보 제목 : 8명이 싸운 포항, 클럽월드컵 4강에서 탈락 8명이 싸운 포항, 클럽월드컵 4강에서 탈락 포항은 무려 세 명이나 퇴장당해 공격수 데닐손이 후반 32분부터 골키퍼로 변신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도 선전했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전반 6분 마우로 보셀리의 오버헤드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린 포항은 이후 대등하게 맞서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32분에는 김정겸이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득점 기회를 엿보던 포항은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에 아쉽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7분 레안드로 베니테스가 하프라인과 페널티지역 중간 지점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앞에서 크게 튀기며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이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포항은 데닐..

카테고리 없음 2009.12.16

포항, 적지서 승리…AFC 챔스 결승행

포항, 적지서 승리…AFC 챔스 결승행 오늘 새벽에 끝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포항이 결승에 올라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에도 화끈한 공격 축구로 상대를 압도했다. 1차전에서 이미 2대 0으로 이겨 한 골 차로 져도 결승에 오르는 포항. 그러나 파리아스 감독은 이른바 '잠그는 축구'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초반부터 공격적인 축구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포항의 공격 전술에 허를 찔린 상대팀 움살랄은 허둥대기 시작했고, 홈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주도권을 내줬다. 터질 듯 하던 선제골은 마침내 후반 10분 스태보의 발끝에서 나왔다. 포항은 한 골로 만족하지 않았다. 여전히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해나가던 포항은 4분 뒤 노병준의 화려한 개인기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주긴..

카테고리 없음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