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英오픈 ‘중국과 정면 승부’ 한국 탁구 선수들이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투어에 2개월여 만에 출전해 만리장성 허물기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막을 올린 2009 영국오픈에 `간판' 유승민, `수비달인'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맏형' 오상은(KT&G), 고교생 3총사 서현덕, 정영식(이상 부천 중원고), 김민석(천안 중앙고)과 여자 에이스 김경아, 당예서, 석하정(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 이은희(단양군청)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파견했다. 대표급 선수들이 오픈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 8월 중순 안방에서 열렸던 코리아오픈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남자 대표팀의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은 지난주 월드팀컵 결승에서 마룽, 장지케, 쉬신을 앞세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