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3

일본 “후쿠시마에 방사능 비… 도쿄 곧 도달” 공포 휩싸여

‘방사능 비 피하자’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 방사선긴급검사소를 나오는 시민들이 15일 긴급구호품으로 받은 담요를 머리에 올려 비를 피하고 있다. 도호쿠 대지진 발생 닷새째인 이날 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현 일대에 비가 내리면서 ‘방사능 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일본에 방사능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이 잇따라 폭발한 데 이어 방사성물질의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일본 열도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강진과 쓰나미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원전이 폭발한 지역으로부터 50㎞ 정도 떨어진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다치야 시나코(70)는 AP통신에 “지금까지도 충분히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무섭다. 방사성 낙진은 눈에 보이지도..

카테고리 없음 2011.03.16

도쿄도 방사능 초비상…탈출·사재기 '대혼란'

도쿄도 방사능 초비상…탈출·사재기 '대혼란' 일본 강진 발생 이틀째인 12일 출근길에 오른 도쿄 시민들이 도쿄역에서 연착된 열차를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11-03-12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와 4호기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이 누출된 가운데 바람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면서 수도 도쿄도 초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은 15일 바람이 도쿄를 포함한 남서부 방향으로 천천히 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람은 초속 2~3m 속도로 불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는 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다음날인 16일 초속 3~5m의 강풍이 남쪽으로 불 것으로 관측되면서 방사능 물질이 수백㎞까지 확산될 경우 도쿄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카테고리 없음 2011.03.15

日 원전 연료봉 노출, 방사능 소량유출 시작…주민 긴급 대피

일본 강진이 계속 이어저 오면서 우려했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연료봉이 노출로 인해 원전 원료봉 방사능이 소량으로 유출 되었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 했다. 11일 오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연료봉이 노출될 우려가 있는 반경 2km 이내의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대피할 것을 요청했던 일본정부가 하루가 지난 12일 오전 정오를 기해 원전 원료봉 방사능이 소량으로 유출 되기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에 따라 긴장하고 안전관리에 이상여부에 대한 점검에 들어 갔다.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원자로 내 수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연료봉이 외부에 노출돼 방사능 유출로 인한 대피한 오쿠마초(大熊町)와 후타바초(雙葉町)의 주민들의 걱정은 더 깊어 졌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카테고리 없음 201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