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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한·미FTA 합의는 오바마의 승리” “한국, 車관세철폐-안전·환경기준 관련 美요구 수용” 미국의 유력신문인 워싱턴포스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에 즈음한 관련 기사와 사설을 통해 “이번 합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WP는 “한·미 FTA와 관련한 오바마 행정부의 목표는 향후 5년내 수출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한.미FTA 합의는 지난달 중간선거 이후 아시아 순방 기간에 협상 타결에 실패한 뒤 각계의 비난을 받았던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승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WP는 또 “한·미 FT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미국이 체결한 가장 큰 FTA로서, 이번 합의로 미국 정부는 연간..

美언론 “한·미FTA 합의는 오바마의 승리” “한국, 車관세철폐-안전·환경기준 관련 美요구 수용” 미국의 유력신문인 워싱턴포스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에 즈음한 관련 기사와 사설을 통해 “이번 합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WP는 “한·미 FTA와 관련한 오바마 행정부의 목표는 향후 5년내 수출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한.미FTA 합의는 지난달 중간선거 이후 아시아 순방 기간에 협상 타결에 실패한 뒤 각계의 비난을 받았던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승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WP는 또 “한·미 FT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미국이 체결한 가장 큰 FTA로서, 이번 합의로 미국 정부는 연간..

美언론 “北 신년사설 희망적 신호” 북한의 신년사설에 대해 미국 언론들이 북한이 6자회담으로 돌아온다는 희망적인 신호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CNN방송은 북한의 신년 사설 내용에 대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경제난 해소와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한반도 분석가들의 지적을 들며 6자 회담 복귀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북한이 신년사설에서 ’핵 없는 한반도’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함으로써 핵무기 프로그램 종식을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밝게 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는 북한의 신년 사설이 과거와 달리 미국과 남한 정부에 대한 호전적 공격을 완화했다며 이는 6자회담의 초점을 재조정하겠다는 시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