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등 100여건 조사 착수… 檢 전담반 출범도
의약품 리베이트 사라지려나 복지부 등 100여건 조사 착수… 檢 전담반 출범도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제약회사가 병원에, 도매상이 약국에 주는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검찰과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련부처가 합동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4월 한 달 동안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조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특허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복제약 시장 선점 경쟁이 가열되면서 불법 리베이트 수수 움직임이 있는 데다 리베이트 쌍벌제(주고 받은 자 모두 처벌) 실시 이후에도 이 같은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 등은 지난해 11월 쌍벌제 시행 이후 100여 건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