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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나가수 자진 하차, 백지영 논란, 백지영 나는가수다 자진 하차 및 앨범 준비

ohmylove 2011. 4. 13. 13:36
백지영 나가수 자진 하차, 백지영 나는가수다 자진 하차

안녕하세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하고 있는 나가수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백지영은 본격적인 앨범 준비 작업으로 '나는 가수다'에 더는 참여하기가 곤란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자진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지영이 하차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나가수 경연을 통해서 하차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차했다는 것은, 애초부터 왜 나가수에 참여했는지가 의문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앨범 준비도 하랴, 나가수 방송도 준비하랴 힘들었겠지만, 그것을 미리 예상하지 못하고 했을리는 만무한데,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방송 출연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므로 앨범 준비를 잘하라고 박수를 보내주는 게 좋겠네요.

한편, 나가수는 새로운 가수 3명으로 5월 1일부터 방송을 한다고 하네요.





나는 가수다 1회~ 4회 주요 사항 요약




1회

  • 방송일 : 3월 6일

1회 공연은 가수들이 각자 자신의 곡을 불러서 선호도 조사를 하였다. 7위를 한 가수가 탈락을 하는 것이 아니며, 출연자 소개의 성격이 강했다.

공연 순서 가수 노래 제목 선호도 사전 조사 개그맨 매니저 선호도 순위
1 이소라 바람이 분다 20대 2위 이병진 6위
2 정엽 Nothing Better 20대 1위 김신영 7위
3 백지영 총 맞은 것 처럼 40대 1위, 50대 이상 2위 박휘순 5위
4 김범수 보고 싶다 10대 2위, 30대 2위 박명수 2위
5 윤도현 It Burns (빨간 숲 속) 30대 1위 김제동 4위
6 박정현 꿈에 10대 1위 김태현 1위
7 김건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40대 2위, 50대 이상 1위 지상렬 3위

가수별 개그맨 매니저의 선정은 개그맨이 순번을 정해 선호하는 가수에게 다가가서 수락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신영, 김제동, 김태현, 지상렬, 박명수, 이병진, 박휘순의 순서로 정했으며, 이 중 김제동은 먼저 이소라, 박정현에게 갔으나 거절 당한 뒤 평소 친분이 있던 윤도현에게 수락을 받았다.



 

3회

  • 부제 : 첫 번째 미션 - 1980년대 명곡 부르기
  • 방송일 : 3월 20일
공연 순서 가수 노래 제목 개그맨 매니저 최종 순위
1 윤도현 나 항상 그대를(이선희) 김제동 1위
2 백지영 무시로(나훈아) 박휘순
3 박정현 비오는 날의 수채화(김현식 외) 김태현
4 김범수 그대 모습은 장미(민해경) 박명수
5 김건모 립스틱 짙게 바르고(임주리) 지상렬 7위
6 이소라 너에게로 또다시(변진섭) 이병진
7 정엽 짝사랑(주현미) 김신영





4회

  • 부제 : 두 번째 미션 - 서로의 노래를 바꿔서 부르기
  • 방송일 : 3월 27일
공연 순서 가수 노래 제목 개그맨 매니저 최종 순위
1 이소라 나의 하루(박정현) 이병진
2 백지영 약속(김범수) 박휘순
3 김건모 You are my lady(정엽) 지상렬
4 김범수 제발(이소라) 박명수 1위
5 윤도현 Dash(백지영) 김제동
6 박정현 첫인상(김건모) 김태현
7 정엽 잊을게(YB) 김신영 7위



재도전 논란

3월 20일 방송에서 여러가지 논란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 참여한 청중평가단 500명이 가장 마음에 드는 가수를 뽑는 식으로 투표를 했으며 1등은 윤도현,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인 김건모는 탈락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발표 직후 현장 분위기는 예상치 못하게 침울해졌고, 박명수가 이를 다잡고 진행을 계속 하기 위해 김건모에게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고 말하자 이소라가 "왜 진행을 하고 그러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건모가 탈락하는건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갑자기 스튜디오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어서 김제동이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긴급 회의가 벌였고 수십여분 후 김영희 PD는 "김건모와 다른 참가 가수들이 원하면 재도전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가수들은 김건모의 재도전을 승락했고, 김건모는 소속사 사장과, 매니저와의 논의 끝에 재도전을 수락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크게 반발했다. 나는 가수다 방송전 홍보할때부터 서바이벌로 한 명씩 탈락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해왔고, 예고편에서도 이러한 규칙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었다. 또한 어렵게 모인 청중평가단 500명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일밤 홈페이지에는 수천건의 항의글이 올라왔다. 인터넷 언론들도 1주일간 3000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이러한 상황을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영희 PD는 규칙을 어긴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과와 함께 사퇴를 고심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혀왔고 이튿날 사퇴를 결정했다.

그러나 출연 가수들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PD인 김영희를 믿고 출연을 결심한 것이고, 그가 있어야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다며 김영희의 복귀를 요청했으나, MBC측은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MBC는 '놀러와'의 PD 신정수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김건모가 재도전을 하게 된 발언과 행동을 한 김제동과 이소라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김건모의 탈락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며 뛰쳐나간 이소라의 홈페이지는 '무슨 권한으로 녹화를 중단시키느냐, 규칙을 마음대로 바꾸느냐'며 항의하는 누리꾼들로 인해 이소라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으며,재도전을 제안한 김제동은 지인을 만나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이어 김건모도 책임감을 느끼며 자진 탈락하겠다고 밝혀왔다.

탈락자가 특히 김건모이기 때문에 재도전을 시켜줬다는 논란도 있다. 김건모가 참가자들중에 최고 선배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누리꾼들은 나는 가수다를 비판하며 '나는 PD다', '나는 선배다', '출연자들의 재도전으로 인해 차기 출연자 김연우가 40년동안 기다리다가 노환으로 죽는다'는 등의 패러디를 양산해냈다.

일밤 제작진측은 3월 27일에 나는 가수다를 2시간 연속으로 방송하고, 다음주에 2시간 동안 신입사원을 방송한 후, 한 달간 일밤 방송을 중지할 계획이다. MBC는 PD가 교체되어 프로그램을 재정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가

이 코너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만 엄선해서 출연한다는 기대감과 함께 '이러한 가수들을 어떻게 서열을 매길 수 있나?'라는 비판도 공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가요계를 장악한 가운데 정말 실력있는 가수들이 황금시간대에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가요계의 다양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첫날 방송에서는 6.1%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했는데, 이는 일밤의 이전 시청률보다 적지않게 오른 수준이다 또한 2회에 방송된 '80년대 명곡 부르기' 미션에서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부른 음원들을 각 음원 사이트에 배포하였다. 그리하여 엠넷, 벅스 등 주요 차트에서 1위를 비롯한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MBC가 차지하는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