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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캐리커쳐, G20 정상회의 캐리커쳐

ohmylove 2011. 7. 27. 14:31

G20 정상회의 이제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G20 정상들 가운데 얼굴이 익숙하지 않은 정상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열린 공간에서 G20 각국 정상들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영상 출처 : YTN,   소셜 감성 플랫폼  스케치북 : http://www.sketchbookworld.com



[리포트]

축구를 하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

양탄자를 탄 만모한 싱 인도 총리.

각국 정상들의 친근한 캐리커쳐가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모읍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나 호주의 길라드 총리,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까지, 여성 수장들의 얼굴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풍겨 나옵니다.

모두 다음달 방한을 앞둔 G20 정상들의 얼굴.

그러나 의외로 낯선 얼굴들이 많습니다.

[인터뷰:김태경, 경기도 분당]

"G7은 알고 있었는데 G20이라고 하니까 모르는 얼굴도 많아서 지나가다 보니까 친근한 얼굴도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고..."

[인터뷰:김하나, 경기도 부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각국 정상들의 얼굴을 친근하게 그려놓은 것 같아 좋아요."

주말에는 관람객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G20 성공개최를 위한 탄소예술 전시회]

이번에는 지하철역 미술관.

변하지 않는 탄소판 위에 각국 정상의 얼굴을 조각한 뒤 옻칠을 입히고, 각 나라 국기와 정상들의 업적까지 간략한 정보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인터뷰:신일산, 전시기획자]

"탄소판이라는 것은 수천년동안 변하지 않는 그런 소재이기 때문에 G20 정상들의 초상을 담아서 영원히 기억하고자..."

열린 길목에서 만나는 세계 별들의 얼굴.

G20 열기가 고조되면서 크고 작은 관련 행사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