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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결국 김태원의 승리 ‘백청강 vs 이태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22. 11:52


‘위탄’ 결국 김태원의 승리 ‘백청강 vs 이태권’

최종결승자’는 백청강과 이태권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는 TOP2를 위한 경쟁이 펼쳐졌고, 결국 ‘마성의 목소리’ 셰인이 탈락하고 백청강과 이태권이 최종무대로 가는 티켓을 받았다.

이로써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여정은 멘토 김태원의 승리로 돌아갔다. 물론 ‘위대한 탄생’은 멘티들의 직접 승부 겨루기는 아니지만, 끈끈한 멘토-멘티제가 이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특성이었던 만큼, 우승자에게 붙는 ‘누구의 제자’라는 타이틀이 분명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김태원의 제자들인 백청강과 이태권은 ‘위대한 탄생’에서 드라마틱한 인물들로 톡톡한 역할을 해 왔다. 결승전에 서로 다른 멘토들의 대결이 그려졌다면 더욱 각기 개성이 살려진 무대가 됐겠지만, 한 멘토 안의 다른 제자들이 마지막 경쟁을 펼치는 구도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이날 백청강은 영화 ‘왕의남자’ OST인 ‘인연’을 본인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냈다. 간절함과 떨림이 잘 묻어났다는 평을 받았다. 이태권은 영화 ‘태양은 없다’ OST곡으로 유명한 ‘러브 포션 넘버 나인(Love Potion No 9)을 불러 시원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신승훈의 멘티인 ’마성의 목소리‘ 셰인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OST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감미롭게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