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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한-브라질, 세계사 기여 노력해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6. 22:03


박희태 의장 “한-브라질, 세계사 기여 노력해야“
하원의장 접견, '브라질 연방공화국 하원공로훈장' 수훈식 가져
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한국과 브라질이 세계 역사에 기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참가국 의장인 마르꼬 아우렐리우 스팔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브라질은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남미를 넘어 세계로 진출 중인 위대한 나라”라며 “한국의 뛰어난 인적자원과 브라질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세계대진출의 역사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마이아 의장은 “서울 G20국회의장회의처럼 중요한 행사에 초청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과 브라질은 개발도상국들의 리더로서 앞으로 힘을 합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아 의장은 이와 함께 ‘브라질 연방공화국 하원공로훈장’ 수훈식에서 “브라질 하원 공로훈장은 브라질에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것”이라며 “박희태 의장과 대한민국 국회의 공로를 인정해 하원 최초, 타국에서의 수여 최초라는 새 역사를 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 및 훈장수훈식에는 한나라당 원유철·여상규·배은희·조윤선 의원과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브라질에서는 노동자당 빠울루 떼이셰이라 브라질 하원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