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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 교통단속 경찰에 욕설 퍼붓다 쇠고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4. 22:09


북미 프로농구(NBA)득점기계이었던 앨런 아이버슨이 터키 프로농구리그에서마저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구설수를 낳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아이버슨은 3월 30일 새벽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자신의 2007년형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경찰의 교통단속에 걸렸다
당시 아이버슨은 차의 깜빡이를 넣지 않고 차선을 급차선변경 하다 경찰에 걸리고 말았다.
아이버슨이 직접 운전을 한 것은 아니고 옆자리에 동석해 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무슨 급한 일이 있는지 그가 인근 고급 레스토랑으로 빨리 가봐야 한다며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 결국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연행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경찰을 따르면 아이버슨은 “내가 누군지 모르겠느냐?“라며 계속 대들었다. 그러나 경찰은 “미스터 아이버슨, 지금 당신이 누군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라는 식으로 침착하게 대처하자 이에 격분한 아이버슨이 입에 담아서는 안 될 욕설들을 내뱉고 말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아이버슨 소유의 고급 스포츠카는 2년여가 지났음에도 아직 정식으로 등록된 차가 아닌 걸로 밝혀져 견인차가 출동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이때도 아이버슨은 “차를 끌어갈 테면 가라 나는 10대 이상의 차를 가지고 있다.“라며 경찰과 승강이 벌였다.
1996년 NBA에 뛰어든 아이버슨은 14시즌 동안 평균 26.7득점 6.2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 북미프로농구(NBA)를 대표하던 득점기계였다. 그러나 지난해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터키 프로농구팀과 계약했다. 거기서도 순탄치 못했다. 왼쪽 발목부상이 발생, 수술을 이유로 미국으로 돌아와 사실상의 은퇴를 선언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