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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비자 고발’…지상파 최초 3D TV 비교평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8. 20:04


KBS ‘소비자 고발’…지상파 최초 3D TV 비교평가
KBS 프로그램인 <소비자 고발>이 국내 3D TV에 대한 경쟁우위 평가를 내려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6일 방송분에서 삼성전자의 셔터안경 3D TV와 LG전자의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3D TV에 대해 지상파 방송 최초로 공개 검증 내역을 방영했다.
우선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광학평가에서 양사 제품 모두 ‘2D 화질’과 ‘3D 안경의 전파 유해성’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밝기’ 분야에서는 LG전자가 삼성의 3D TV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고, ‘시청각도에 따른 화면겹침’ 항목에선 삼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4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주관적 평가의 경우 삼성전자는 해상도와 입체감, 선명도, 피로감 등 8개 항목 가운데 3개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LG전자는 5개 항목에서 ‘우수’를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색감과 밝기에서 LG전자보다 단계가 낮은 ‘양호’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사실상 LG전자의 판정승”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삼성전자 측은 “평가결과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