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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리버풀, ‘원샷원킬’ 박주영 영입고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7. 12:10


“아스날-리버풀, ‘원샷원킬’ 박주영 영입고려”
英 사이트 “유능한 선수… 아시아시장 진출 적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권팀 아스날과 리버풀이 ‘원샷원킬’ 박주영(26·AS 모나코)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인 푸티벙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날과 리버풀이 올 시즌 많은 골을 기록 중인 박주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박주영은 유능한 선수로 팀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에 대해 “섀도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EPL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26억 원) 선이다”고 전했다.

모나코와 2013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박주영은 영국과 프랑스 언론을 통해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버풀과 볼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릴 OSC와 올림피크 리옹, 파리 생제르맹(이상 프랑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에서 세 시즌을 뛰며 유럽축구에 적응을 마친 박주영은 올 여름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33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박주영은 모나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34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