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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년원,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행사“ 실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5. 08:10


안양소년원,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행사“ 실시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송화숙)는 5월 4일(화) 전교생과 교직원, 보호자와 멘토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삼성산(안양시 석수동)으로 등산을 하며 봄소풍을 다녀왔다.

이는 소년원학교의『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행사』의 일환으로 교육활동의 장을 열린 공간으로 확대하여 대자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보람있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한 사제가 일체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며,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멘토가 참여하여 가족관계 개선 및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봄 나들이에서는 등산 후 함께 모여 도시락을 먹고, 반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그동안 자격증 시험과 검정고시 준비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였다. 소풍 후에는 삼성산 삼막사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행사를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헤어반 이모(18세)학생은 “나와 결연을 맺은 멘토가 오늘 오셔서 같이 손을 잡고 등산을 했다. 함께 땀 흘리고 점심을 먹는 것이 참 좋다“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으며, 텔레반 최모(17세)학생은 “장기자랑을 한 것이 제일 즐거웠다. 어머니에게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보여드렸다. 우리반이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태섭 교감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생들과 관계가 소원했던 부모님이 함께 손을 잡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른 어느 행사보다도 기획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성함양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자연을 벗하는 캠프,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가족과 멘토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로 관계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