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추신수,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만취상태로 운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4. 10:45


추신수,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만취상태로 운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혈중알콜농도가 0.08의 두배를 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법으로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 추신수가 현지시간 2일 클리블랜드 셰필드 호수 외곽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의 혈중알콜농도가 클리블랜드 주법의 법적 허용 한도인 0.08의 두배가 넘었다.
클리블랜드의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우리는 추신수의 사고에 대한 잘 알고 있고, 본인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팀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무척 실망했다”고 말했다.
안토네티 단장은 “우리는 이 문제를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일단 오클랜드와 애너하임으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위해 팀에 합류한 상태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 외에도 외야수 오스틴 케언스가 스프링캠프 직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바 있다. 추신수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6번째 선수가 됐다고 MLB.com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