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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연아 준우승, 실전 감각 부족 탓”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 08:34


日 언론, “김연아 준우승, 실전 감각 부족 탓”


“1년간 실전으로부터 멀어진 영향은 컸다”.

김연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128.59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65.71점) 점수를 합쳐 총점 194.50점으로 안도 미키(195.79점)에 1.29점 뒤지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3개월의 공백의 영향 탓인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점프가 불안해 준우승에 그쳤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김연아의 준우승에 대해 “김연아가 언젠가는 사용하고 싶다고 하던 민요 ‘아리랑’으로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했지만 미끄러졌다”며 “모국에 대한 감사를 담아 의상도 선택했다고 하지만 1년간 실전으로부터 멀어진 영향은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도 미키는 2007년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우승에 성공하며 기쁨에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