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분당 출구조사 결과, 한 '당혹' vs 민 '환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27. 21:29


분당 출구조사 결과, 한 '당혹' vs 민 '환호'
20~40대 젊은층, 투표에 대거 참여 파악


4.27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최대 격전지인 분당을 지역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된 직후 YTN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54.2%를 얻어 44.5%를 얻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10%p 가까이 크게 앞질렀다.
결과가 발표되자 한나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민주당은 크게 환호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출근시간 때 투표율이 높게 나오면서 20~40대 젊은층이 투표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파악,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비상이 걸려 있었다.
우려한 대로 손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비통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반면 민주당은 ‘손학규’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벌떡 일어나 기쁨의 환호를 연발했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는 ±1.7%p라고 YTN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