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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절친', 하와이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9. 01:5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이 하와이에서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 주요 언론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와 1970년대 하와이 호놀룰루의 푸나호우 학교 1년 선배였던 로버트 보비 팃컴(49)이 지난 4일 밤 9:40 분 경찰의 매춘행위 단속에 적발 체포된 뒤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오바마와 팃컴은 어린 시절 알게 된 뒤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팃컴은 백악관도 수시로 드나들었고, 가장 최근에는 오바마의 생일이 있었던 지난해 8월 오바마와 워싱턴 D. 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골프를 친 뒤 백악관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참석했었다.

오바마 가족도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낼 때마다 해변에 있는 팃컴의 집에서 제트 스키를 타고 배구를 하면서 거의 하루씩 지냈다.

지난해 12월 휴가 때도 오바마 가족은 거의 하루 온종일을 팃컴의 집에서 보낸 적이 있으며, 오바마는 당시 휴가 때 팃컴 등과 어울려 골프와 농구를 즐기기도 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