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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8강진에 공항폐쇄-원전 가동중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11. 15:38



日 8.8강진에 공항폐쇄-원전 가동중단
10m 대형쓰나미 등 경보-대피령 내려져… 통신-교통두절 피해극심      




일본 도호쿠(東北)지역에 리히터규모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해 나리타공항이 잠정 폐쇄되고 원전 2기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 태평양 연안해저의 진앙지에서 400km정도나 떨어진 도쿄에도 상당한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등 추가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기상청은 높이 10m에 달하는 대규모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으며 일본정부는 총리관저에서 긴급 각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현지언론과 외신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으며 일부지역에선 지진 발생직후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며, NHK 보도에 따르면 높이 4m가 넘는 쓰나미가 해안을 덮쳤고 곧이어 10m급의 대형 쓰나미에 대한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이번 강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인 1933년의 ‘산리쿠’지진이 진도 8.1였던 것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고 근세기 발생한 세계지진 중 손으로 꼽을 정도로 강력한 규모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