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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와의 하룻밤, 미 대학농구 스타 쫓겨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6. 07:16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섹스가 한 미국 대학농구 스타의 선수생활을 망쳤다.

2일 솔트레이크 트리 분지의 보도를 따르면, 주인공은 유타주 브리검영 대학(BYU) 2학년생인 브랜던 데이비스(19). 파워 포워드인 데이비스는 혼전섹스를 금지하는 대학 학칙을 위반한 혐의로 1일 자로 농구팀에서 쫓겨났다.

게임당 평균득점이 11.1점인 데이비스는 팀의 주포이자 톱 리바운더. 그가 빠진 브리검영은 2일 열린 뉴멕시코와의 홈경기에서 82대 64로 참패했다.

데이비스는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같이 한 것이 동료에게 들통 나 곧바로 징계위원회에 부쳐졌다.

대학 측은 상대가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데이비스의 행위는 혼전섹스를 금지하는 학칙을 위반했다고 판정, 이번 시즌 출장금지 조처를 내렸다.

브리검영 대학은 몰몬교 재단으로, 알코올음료, 담배, 차, 커피, 약물 남용으로부터 깨끗해야 하며 그리고 정규적으로 예배 참석해야 하는 학칙이 있다.

대학 관계자는 그러나 데이비스가 내년 시즌 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혀 최악에는 퇴학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질지도 모른다.

브리검영(27승3패)은 미국 대학농구(NCAA) 1부리그에서 3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