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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에 거액 사례비 챙긴 팝스타 “전액 기부하겠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2. 23:44


카다피에 거액 사례비 챙긴 팝스타 “전액 기부하겠다“




현존하는 세계 최장기 독재자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의 광기로 수천 명의 시민이 학살당하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 일가족을 위해 공연한 유명 팝스타가 사례비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주인공은 캐나다의 넬리 푸르타도(32). 지난 2007년 이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카다피 가족을 위해 공연한 후 사례비로 100만 달러를 받았다. 푸르타도는 꼭 45분 노래를 부르고 거액을 챙긴 것이다.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푸르타도는 사례비로 챙긴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푸르타도 이외도 비욘세와 어셔, 머라이어 캐리 등 세계적인 가수들도 카다피 일가족을 위해 공연한 바 있다.

비욘세와 어셔는 지난 2008년 카다피의 아들 무아타심이 주관한 새해맞이 파티에 참석, 각각 100만 달러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랩 가수 50센트는 2005년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무아타심을 위해 특별 공연, 역시 1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카다피로부터 돈을 받은 연예인들이 상당수라고 말하며 이들이 양심고백을 한 후 사례비를 모두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