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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우고 ‘친이 단합대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1. 19:06



국회 비우고 ‘친이 단합대회’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28일 오후 한나라당 친이계 중진 안경률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여권 실세와 의원 100여명이 몰렸다. 같은 시각, 국회 본회의장은 텅 비어 대조를 이뤘다.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 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발로 뛰는 경제살리기> 출판기념회는 축사만 1시간 동안 이어지는 성황을 이뤘다. 박희태 의장과 이상득 의원, 이재오 특임장관,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정몽준 전 대표 등 거물급 여권 인사들이 몰렸고, 한나라당 의원 70여명이 자리를 꽉 메웠다. 야당 의원 10여명과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등도 모습을 보였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잘 알 듯 국회는 시작할 때는 성원이 필요하지만 일단 시작된 뒤에는 모자라도 관계없다. 그러니 여기 끝까지 앉아서 많이 좀 축하해 주고 가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1  
어디 갔나 했더니
28일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의원들이 대거 자리를 비우면서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사진 2
여기 다 모여있네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오른쪽에서 네번째)의 출판기념회에서 정몽준·이상득 의원과 안상수 대표, 박희태 국회의장, 이재오 특임장관(앞줄 오른쪽부터) 등 여권 실세들과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