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미 동부 첫 한인 경찰서장 탄생…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19. 02:25


미 동부지역 최초의 한인 경찰서장이 탄생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CPD)은 메이슨 디스트릭트 경찰서 이건마(사진) 부서장을 오는 26일 자로 서장으로 승진시킨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서장은 이날 지역 한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표적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이 포함된 메이슨 디스트릭트 경찰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경찰이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1968년생인 이 부서장은 12세 때 이민, 버지니아주 레이크브래덕 고교와 조지 메이슨 대학을 졸업했다.

92년 경찰에 투신, 지난해 메이슨 디스트릭트 경찰서 부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부서장은 “앞으로도 페어팩스 경찰과 한인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고, 불만이 있으면 항의하라.”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