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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은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18. 02:08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7연패 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16일(현지시각)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가족과 암 퇴치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혔다.

암스트롱(39)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자녀 5명을 키우고 암 퇴치 운동 단체 ‘라이브 스트롱(LIVE STRONG)'을 홍보하고 기업들과 암 퇴치를 위한 벤처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2005년 처음 은퇴를 발표했지만 복귀했다. 온 힘을 다해 대회 8연패 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암스트롱은 경기력을 강화시키는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사이클 경력에 오점을 남겼다. 그는 계속 이를 부인했다.

그는 2009년 9월 자신의 첫 은퇴를 종료 후 약물검사를 받았다. 그는 스페인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에서 쇄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그는 1999년에 세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투르드 프랑스 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합니다. 그 이후 7년 연속 우승을 하며 최다 연속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웁니다. 1996년 고환암 판정을 받았고 암이 복부, 폐, 뇌까지 전이됐었다.

암스트롱은 2005년 은퇴를 발표, 그는 몇 년간의 암 투병 후 최고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하기 위해 2009년 선수로 복귀하여 38살의 나이로 투르드 프랑스에서 3위를 차지합니다.

그는 암 연구를 위한 유명 기금조달자 며 라이브스트롱 재단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라이브스트롱 재단은 암 연구와 교육, 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재단의 사장이자 CEO인 더그 울만은 성명에서 “랜스 암스트롱이 라이브스토롱의 실질적인 회장으로 전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암스트롱이 앞으로 좋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단을 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투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 결승전 출전을 마지막으로 사이클 선수생활을 마치게 됐다.

암스토롱은 “1%의 희망만 있다면 나는 달린다.”“오늘은 남은 인생을 시작하는 첫날이다.”“고통은 순간이지만 포기의 여파는 평생이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