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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심장’ 이승기 하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8. 22:03




현 예능계 최고의 블루칩 이승기의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과 SBS ‘강심장’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승기가 본업인 가수 컴백과 2011년 상반기 드라마 출연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 하차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하차설의 요지다.


이승기 측은 8일 “일본 진출과 군입대, 드라마와 가수 활동을 위해 하차를 고려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에도 ‘1박2일’, ‘강심장’과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병행했고, 앞서 가수활동도 했다. 또 이승기는 1987년 생으로 아직 군입대까지는 여유도 있는 상황. 때문에 하차를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일본 진출 때문으로 보인다. 이승기 측은 최근 일본의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 조만간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승기가 ‘1박2일’에서 허당 캐릭터로 사랑받으면서 떴고, 강호동·이수근·은지원·김종민 등과 몇년째 호흡을 맞춰오면서 형제처럼 가까워진 사실 등을 감안하면 하차 결심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강심장’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과 MC 자질을 인정받은 데다 강호동과 투톱MC체제로 이끌어가고 있어 빠지는 것도 어렵다.

‘강심장’ 제작진은 하차에 대해 “논의한 것은 맞지만, 스케줄 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1박2일’ 제작진은 “하차 얘기는 나온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현재 이승기는 선배 가수 이선희의 미국 뉴욕 카네기홀 콘서트 때문에 미국에 가 있는 상황이라 이승기 측의 공식 입장표명은 귀국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