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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없이’ 해발 3,303m에서 외줄타기 도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2. 01:38



스위스의 줄타기 모험가가 안전망도 없이 외줄타기를 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

3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레디 녹(45)이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스위스 실파플라나의 해발 3,303m 높이 케이블카 정거장에서 줄을 타고 내려왔다.

그는 오직 균형을 잡는 막대기 하나만을 의지한 채 케이블카의 케이블을 걸어 내려왔다. 나쁜 기상 때문에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외줄타기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기묘한 봉우리 ‘기봉군’으로 알려진 중국 후난 성 장가계에서 줄타기에 도전했다.

2년 전에는 독일 최고봉인 해발 2,962m 높이의 주크슈피체에서 이어지는 케이블카 로프 위에서 외줄타기에 나섰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