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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한국 이송 결정..내일 도착예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28. 19:38









석 선장, 한국 이송 결정..내일 도착예정

병상에 누워있는 삼호주얼리호 선장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중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이 수술을 받은 뒤 22일 오만 살랄라 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국 정부신속대응팀은 석 선장을 태운 환자 이송 전용기(에어 앰뷸런스)가 오는 2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살랄라공항을 출발, 같은 날 오후 7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 선장 몸에서 제거한 총탄
한국 의료진이 지난 26일 2차 수술을 통해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 속에서 제거한 총탄.사진이다.

   석 선장을 싣고 가게 되는 경비행기 형태의 환자 이송 전용기에는 한국에서 파견 온 이국종 아주대 외상센터장과 김지영 간호사, 그리고 항공기를 통한 환자 이송 전문가인 현지 의사 1명 등 3명의 의료진이 동승할 예정이다.

   석 선장은 공항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총상 치료에 필요한 추가 처치를 받게 된다.


석선장 상태 설명하는 한국의료진
한국 의료진이 27일 오만 살랄라 술탄카부스병원에서 석해균 선장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대응팀 팀장인 외교통상부 이수존 심의관은 석 선장 상태가 심각한 상태지만 “전문장비를 갖춘 전용기를 통해 한국으로 이송이 가능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만에 도착한 아내 최진희(58) 씨와 아들 현수(31) 씨는 민항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