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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의 저력? ‘라스트 갓파더’ 1위 재탈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2. 10:43


영구의 저력? ‘라스트 갓파더’ 1위 재탈환
작품성 논란에도 누적관객 170만명 돌파
  


심형래 감독 주연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주말을 맞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8일 하루동안 17만4393명(누적 172만833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작품성을 둘러싼 논란에도 흥행은 여전했다. 또 주말을 맞아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로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유력하다.

특히 ‘라스트 갓파더’는 ‘심장이 뛴다’와 ‘헬로우 고스트’에 밀려 6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하락했으나 7일 2위로 반등한 뒤 8일 1위에 복귀하는 뒷심을 자랑했다. 또 ‘라스트 갓파더’는 ‘심장이 뛴다’, ‘헬로우 고스트’와의 흥행 격차를 더욱 벌이면서 주말 극장가의 강자로 우뚝섰다.

개봉과 함께 1위를 차지했던 ‘심장이 뛴다’는 13만4679명(누적 33만2850명)으로 2위에 올랐고, ‘감동반전’에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 발판을 마련한 ‘헬로우 고스트’는 13만2217명(누적 214만742명)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3위에 자리했다.

흥행세가 한풀 꺾인 ‘황해’는 6만4089명(누적 203만9463명)으로 1~3위권과는 다소 격차를 보이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200만 돌파에 만족해야만 했다. 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이 4만2693명(누적 272만1705명), ‘새미의 어드벤쳐’가 4만536명(누적 86만4054명)으로 5~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