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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노팬티' 여성들이 우르르. 강추위에 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2. 10:14


지하철에 '노팬티' 여성들이 우르르. 강추위에 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엔 치마와 바지를 벗어 던진 채 속옷 차림의 남녀들이 지하철을 누비고 다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002년 7명의 청년에 의해 즉석에서 시작된 장난의 형태가 올해 제10회 '노팬티 지하철'을 맞게 됐다. 매해 참여하는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9일(일) 뉴욕을 비롯한 큰 도시 지하철행사로 젊은 남녀들이 강추위에도 불구, 3,500명의 참가자가 아래를 시원하게 벗고 갖가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맨해튼과 브루클린, 퀸스 등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 행사엔 수천 명의 남녀가 몰려들어 일대 혼잡을 빚었다.

'노팬티'라고 해서 팬티를 안 입은 게 아니라 팬티만 입은 것이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아예 팬티를 입지 않고 지하철을 탑승, 승객들에게 때아닌 눈요기를 선사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