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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미국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애거시 “아내 벗은 몸 보여줄게. 돈 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1. 18:15



왕년의 미국의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애거시(40)는 은퇴하기 전 할리우드의 미녀 스타들과 염문을 뿌리는 등 '바람남' 1위로 꼽혔던 인물이다.

그런 애거시가 깜짝 놀랄 발언을 했다. “아내의 벗은 몸을 보여줄 테니 돈을 내라.'라는 것이다.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한 자선행사에서였다.

애거시의 아내 역시 세계 테니스 역사상 전무후무한 “골든 슬램“을 달성했으며,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테니스 선수“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선수인 스테피 그라프(40)다. 애거시와의 결혼생활 9년째를 맞는 그라프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다.

애거시는 아내 그라프의 벗은 몸을 경매에 부치겠다고 선언하며 낙찰자는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보관하고 있는 아내의 나체 사진을 즉석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자는 4,000 달러(한화 약 460만 원)를 부른 대만 남성. 무대 위로 불려나온 하얀 메리야스 차림의 이 남자는 애거시의 휴대전화기에서 그라프의 벗은 몸을 감상하고는 싱글벙글했다. 그라프가 맞는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돈을 내놨다.

애거시는 이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아내를 팔아 돈을 더 모으겠다는 계획이어서 일부에선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라며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애거시 부부가 합작한 '그랜드 슬램' 우승 횟수는 그라프 22회, 애거시 8회 등 무려 30회에 달한다. 세계최강의 '테니스 커플'인 셈이다.

그라프는 “남편이 좋은 일에 쓰겠다는데 난 얼마든지 벗을 수 있다.“라며 부부금실을 과시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